현대차, 2022년형 싼타페 출시…180만원 인상 '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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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6 09:10
현대차, 2022년형 싼타페 출시…180만원 인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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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6일 2022 싼타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2년형 싼타페는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된 6인승 시트 옵션이 추가됐다. 또한, 2.5 가솔린 및 2.2 디젤 모델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레인 센서, 자외선 차단 전면 유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최하위 트림부터 적용했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을 탑재했고,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현대 디지털키, 스마트폰 무선 충전, 220V 인버터 등을 기본화했다.

이외 2.2 디젤 모델의 경우 향후 디젤차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 기준 강화 시에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추가했다.

현대차는 기존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의 최하위 트림이던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초이스를 없애는 대신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신설했다. 다만,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 각종 사양이 추가되며 시작 가격은 약 181만원이 올랐고, 나머지 트림도 약 50만원씩 인상됐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2 싼타페는 고객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상품성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SUV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형 싼타페의 가격은 가솔린 터보 3156~3881만원, 디젤 3362~4087만원, 하이브리드 3414~4128만원이며, 각 트림에서 6인승 시트 옵션 선택 시 75만원이 추가된다(2WD, 세제 혜택 후, 개소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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