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럭셔리 4도어 쿠페 '더 뉴 CLS'의 국내 출시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했다.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CLS는 국내 시장에 300d 4MATIC과 450 4MATIC, 그리고 AMG CLS 53 4MATIC+ 모델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차는 한층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인테리어 옵션으로 특유의 개성을 자랑한다. 지능형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추가되어 상품성도 강화됐다.

전면부는 3차원 삼각별 패턴의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등을 통해 역동적인 쿠페의 느낌을 더욱 강하게 발산한다. 특히, CLS 300d 4MATIC과 CLS 450 4MATIC은 AMG라인이 적용되고, 고성능 AMG CLS 53 4MATIC+는 AMG 익스테리어 카본 파이버 패키지 II와 AMG 전용 파나메리카나 그릴 등을 통해 강렬한 매력을 뽐낸다. 

실내는 정전식 핸즈 오프 감지 기능을 갖춘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2존 센서 패드가 운전자 터치를 인식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차량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더불어 가죽 시트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새로운 트림과 색상 조합이 추가돼 더욱더 고급스러워졌다.

CLS 300d 4MATIC에는 48V 배터리 및 2세대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를 갖춘 4기통 디젤 엔진(OM 654 M)이 탑재돼 한층 매끄러운 주행 성능을 지원한다. 이밖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AP)와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더 뉴 CLS의 국내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은 300d 4MATIC 9370만원, CLS 450 4MATIC 1억1410만원, AMG CLS 53 4MATIC+ 1억311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