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25일 개막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Q2 35 TDI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2016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1세대 Q2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차는 한결 세련된 디자인과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 고객 선호 사양 등을 대거 적용했다.

외관은 기존 모델보다 공격적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헤드램프 디자인을 채택하고 전·후면 범퍼 디자인을 다듬었다. 전장은 이전 대비 17mm 길어졌다. 그릴 등 차체 곳곳의 디테일도 변경해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8.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를 비롯해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커넥트 기능이 지원되며, 긴급 호출 서비스 등 SOS 기능도 탑재됐다.

운전자 지원 기능으로 프리센스 프런트 등 아우디 최신 기술이 기본 제공되며,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주차 시 차량 후방의 이미지를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0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TDI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새로운 디젤 엔진은 트윈 도징 기술을 적용해 이전 대비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