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사상 첫 서울·고양·파주 분산개최…"여기선 이렇게 즐기세요"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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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4 09:49
[서울모터쇼] 사상 첫 서울·고양·파주 분산개최…"여기선 이렇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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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모터쇼는 일산 킨텍스를 비롯해 파주 아울렛, 서울 장안평에서도 즐길 수 있다.

2019 서울모터쇼 행사 모습
2019 서울모터쇼 행사 모습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더불어 파주, 서울에서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메인 전시장인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국산차를 비롯해 BMW,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아우디, 이스즈, 포르쉐 등 완성차 브랜드 10곳과 전세계 6개국 10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 행사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아시아 및 국내 최초로 공개 차량 18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 야외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아, 제네시스, 아우디 등 3개 브랜드가 신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 시승 행사'를 진행하며, 킨텍스 제2전시장 잔디밭에서는 라이브 재즈 공연과 대형 모닥불, 캠핑 텐트, 바비큐, 푸드 트럭 등이 마련된 모닥불 축제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전시기간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키트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주니어 공학 교실도 운영한다.

파주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관람객을 맞는다. 지프 그랜드체로키 L과 랭글러 4xe 등의 신차를 전시하고, 선착순 사은품을 증정하는 팝업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이색 그래픽 아트와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진행되며, 서울모빌리티쇼 디지털 입장권을 소지하고 아울렛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츄러스 교환권도 증정된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 정보센터(이하 JAC)에서는 기획 전시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1층에는 블루샤크, 코코넛사일로, 갓차 등 모빌리티 기업 6곳이 참여해 전시 부스를 꾸리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모빌리티쇼 현장을 관람할 수 있다. 3층에서는 '월간 장안평 - 자동차 장인들의 도시'와 '2021 모빌리티 장안 브랜드전' 등 기획 전시가 진행되며,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자동차 모형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10일간의 자동차 축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모빌리티쇼에는 지역의 주요 거점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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