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오는 2022년 1월 새로운 중·대형트럭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4년 공개된 노부스와 2009년 출시된 프리마가 드디어 풀체인지를 거치며 새로운 라인업으로 교체된다. 카고부터 트랙터, 덤프, 믹서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출 예정이며, 강인한 느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네이밍이 적용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검증된 유럽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한층 더 강화된 유로6E 수준을 충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신 IT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앱에서 다양한 차량 기능을 실시간으로 점검 및 제어할 수 있다.

타타대우 측은 고객들이 제기한 불만 및 개선 사항 140여가지를 취합해 신차 개발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가와 고객군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신차 개발 과정을 공유하고 각각의 의견을 세밀하게 반영시켰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지난해 말 출시한 더 쎈이 상용차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했다면, 새롭게 출시할 중대형 트럭은 타타대우의 재도약을 상징한다"라며, "새로운 중대형 트럭은 기존과 달라진 혁신적인 타타대우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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