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두드리는 스트라드비젼, '뎁스맵·시멘틱 세그먼테이션' 첫 시연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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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1 11:24
미국 시장 두드리는 스트라드비젼, '뎁스맵·시멘틱 세그먼테이션' 첫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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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노바이에서 개최되는 오토모티브 테크 위크 2021에 참가한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 도입 등 전 세계 자동차 업계 주요 트렌드를 만날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 주요 기업 1000여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전시에서 카메라만으로 물체의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한 뎁스맵(Depth-map)과 딥러닝 기술 기반 사물 분류 기술인 시멘틱 세그먼테이션(Semantic Segmentation)을 최초로 선보인다. 최대 9개의 카메라로 차량 주변을 인식하는 멀티 카메라 기능도 함께 공개할 방침이다. 

스트라드비젼 최고운영책임자 이선영 이사는 "스트라드비젼은 미국에서 160건 이상의 특허를 획득하고 반도체 업계 리더들과 협업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더욱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SVNet은 레벨 2~4에 해당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구현하고 있으며, 글로벌 13개 제조사의 50여개 이상 차종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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