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벤츠에 온라인 경로 서비스 공급…"신형 S클래스 탑재"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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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28 10:34
맵퍼스, 벤츠에 온라인 경로 서비스 공급…"신형 S클래스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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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온라인 경로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에 판매되는 신형 S클래스에 관련 기술을 탑재한다. 이는 아틀란 내비게이션 기반 실시간 경로를 안내 기술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아틀란은 이번 공급으로 완성차 대상 맵 데이터와 소프트웨어(SW) 공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벤츠AG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아틀란 내비게이션에 적용된 다양한 온라인 경로 기술과 타 완성차에 서비스 경험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이번 메르세데스-벤츠AG와의 공급 계약은 선도적인 국내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입증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완성차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국내 운전자들에게 다양한 내비게이션 기반의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맵퍼스는 폭스바겐 파사트 GT, 티록 등에 국내 지도 데이터를 공급하고, 렉서스, 토요타, 혼다에 아틀란 내비게이션 SW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의 협업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아틀란 내비게이션은 경로 상의 주유소, 전기차 충전소, 맛집, DT(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을 추천해주는 경로상 추천 기술, 어린이보호구역, 위험물적재차량 통행금지구간 등 특정 도로를 피해가는 회피경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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