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새로운 역사의 시작' 스포스터S 국내 첫 선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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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25 15:25
할리데이비슨, '새로운 역사의 시작' 스포스터S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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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25일 서울 성수동 톤업에서 스포스터S(Sportster™ S)를 선보였다.

스포스터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브랜드 스테디셀러로, 아이언 883·포티에잇·로드스터 등 할리데이비슨 입문자와 클래식 감성을 선호하는 라이더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올해 7월 글로벌 론칭을 통해 새롭게 공개된 스포스터S는 이번 국내 쇼케이스에 이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스포스터S의 레볼루션 맥스 1250T 엔진은 배기량 1250cc, 최고출력 121마력, 최대토크 125Nm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출발 시 우수한 가속력과 즉각적인 스로틀 반응을 제공한다. 개별 실린더마다 별도 흡배기 캠축이 장착된 DOHC 설계를 통해 강한 출력을 지원하며, 가변 밸브 타이밍(VVT)으로 토크 및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특히, 전통적인 프레임을 제거하고 엔진 자체가 동력 공급 및 섀시의 구조적인 역할을 동시에 담당한다. 이를 통해 차제 중량은 줄이고 섀시 강성을 높였다. 이외 플랫 트랙용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받은 배기 시스템은 스테인리스강 소재가 적용되어 두께와 무게를 줄였다.

이와 함께 코너링 라이더 세이프티 인핸스먼트를 필두로 코너링 성능을 강화한 C-ABS와 C-TCS, 그리고 C-DSCS 등을 통해 역동적인 성능과 주행 안전성을 동시에 갖췄다.

4인치 원형 TFT 디스플레이가 시인성 높은 주행 정보를 알려주며, 로드·레인·스포츠·커스텀 등 각각의 라이드 모드가 날씨와 노면 상황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지원한다. 17인치 프론트 휠 및 16인치 리어 휠은 경량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해 서스펜션 성능과 핸들링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국내 출시 색상은 비비드 블랙, 미드나잇 크림슨, 스톤 워시드 화이트 펄 등 3가지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측은 "새로운 스포스터S의 출시는 곧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의미하며, 남녀노소 다양한 마니아를 보유한 스포스터 라인업이 수랭식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완전히 새로운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라며 "이번 쇼케이스는 물론 향후 펼쳐질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포스터S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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