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 점검·후원 캠페인 실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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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25 11:08
현대차,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 점검·후원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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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전국 초등 및 특수학교의 통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H-스쿨케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학하는 것을 목표로, '통학 차량 케어 서비스'와 'H-스페셜 무브먼트 프로젝트'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통학 차량 케어 서비스는 학교에서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사용 중인 스타리아, 스타렉스, 카운티, 에어로타운/그린시티 등에 대해 무상 방문 점검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자 시스템 고장은 물론, 엔진룸 상태 및 기능, 타이어 공기압 등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와이퍼 블레이드, 워셔액, 냉각수, 오일 등 주요 소모품 모상 교환도 포함된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 내 공기 항균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올 연말까지 1500개 초등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H-스페셜 무브먼트 프로젝트는 서울 시내 특수학교의 통학 차량 및 전동휠체어 구매를 위한 기부금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기존 보유 차량의 내구연한, 차량 운영 상황 등 심사기준을 통해 사전 선정된 나래학교, 밀알학교, 다니엘학교 등 3개교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해 스타리아 장애인 전용 통학 차량을 구입하게 된다. 또한, 각 학교는 전동휠체어 또는 일반 휠체어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상으로 복귀를 앞두고 등교 수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동수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H-스쿨케어 캠페인을 연례화하는 등 더 많은 아동의 통학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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