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레저 및 취미용 소형 모터사이클 '몽키12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혼다 몽키는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모델로 '마음껏 놀고 즐기고 싶은 마음'을 나답게 연출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을 지향한다. 1961년 건설된 일본 모터스포츠 테마파크 '다마 테크(Tama Tech)'에서 사용할 놀이기구 이륜차가 그 시초이며, 1967년부터 일본에서 50cc급 엔진을 달고 일반인에게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어 2018년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모터사이클'을 콘셉트로 125cc 엔진을 탑재한 몽키125 모델이 출시됐다.
2022년식 몽키125는 오리지널 몽키의 작지만 세련된 디테일과 개성 넘치는 뉴트로 스타일을 겸비했다. 혼다 모터사이클의 클래식 윙 엠블럼과 감각적인 몽키 로고 등이 부착됐으며, 다양한 크롬 도금 부품과 업 머플러가 세련된 감각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두툼하고 안락한 시트는 편안한 착좌감과 더불어 자유로운 라이딩 포지션을 지원한다.
풀 디지털 LCD 계기판은 속도, 주행 기록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하단부에는 ABS, 하이빔, 방향지시등, PGM-FI 경고등, 중립 인디케이터 등이 배치되어 있다. 모든 등화기류에는 LED 라이트를 채용해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최고출력 9.4마력(ps), 최대토크 1.1kg∙m의 125cc 공랭식 단기통 엔진과 5단 매뉴얼 트랜스미션은 유로5 환경 기준을 충족시킨다. 몽키125는 특유의 운동 성능은 물론, 전자제어 연료 분사 장치와 마찰저감 기술을 통해 리터당 70.5km(60km/h 정속 주행 시)의 연비 효율까지 갖췄다.
2022년식 몽키125의 국내 판매 가격은 47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는 "누구나 쉽게 다루고 즐길 수 있는 몽키125는 모터사이클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몽키125와 함께 기쁨과 감동,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