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캐딜락 신형 CTS 공개…더 강력해진 변신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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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9 13:07
[부산모터쇼] 캐딜락 신형 CTS 공개…더 강력해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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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코리아가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모터쇼'에서 신형 CTS를 공개했다. 본격적인 판매는 6월에 시작된다. 

신형 CTS는 2008년 이후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3세대 모델로, 차체 크기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길이는 120mm 길어지고 높이는 25mm 낮아져 보다 날렵한 중형 세단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특히, 알루미늄 도어를 적용하는 등 경량화 노력을 통해 무게를 130kg이나 줄였다. 

▲ 캐딜락 신형 CTS

외관은 캐딜락만의 독특한 직선을 다듬어 더욱 대담한 모습을 완성했다. 특히, 커다란 방패형 그릴과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인상적이다. 실내에는 12.3인치 풀 컬러 어댑티브 게이지 클러스터가 장착됐으며, 운전석에는 GM 차량 중 최초로 20방향으로 움직이는 시트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76마력, 최대토크 40.7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2.0리터급 4기통 직분사 터보엔진이 탑재됐다. 이는 기존 3.0 모델보다 출력은 1마력, 토크는 9.7kg·m 높은 것이다. 연비는 도심 8.5km/l와 고속 12.5km/l를 포함해 복합 10.0km/l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 약 15%가량 향상됐다.

여기에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 자동 주차 기능, 듀얼 스테이지 프론트 에어백, 스태빌리트랙,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등의 주행안정 장치가 탑재됐다. 

신형 CTS는 6월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럭셔리, 프리미엄, 프리미엄 AWD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정확한 가격은 6월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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