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볼보 XC60, 이제 '시리야' 말고 '아리아'라고 불러요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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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4 16:12
[포토] 볼보 XC60, 이제 '시리야' 말고 '아리아'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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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신형 XC60 출시 팝업 행사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신차는 4년 만에 출시된 2세대 XC6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주요 내외관 디테일을 바꿔 정교한 감각을 살렸고, 능동형 주행 보조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SK텔레콤(SKT)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내외관은 디테일을 보강하는 데 집중했다. 아이언 마크를 3D 형태로 바꿨고, 테일램프는 시퀀셜 턴 시그널이 내장된 풀 LED 테일램프로 교체했다. 이어 공기 청정기에는 항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 기능을 새롭게 더했다. 여기에 능동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최신화해 안전성을 키웠다.

신형 XC60의 핵심은 인포테인먼트 기능이다. 차량 내에서 티맵, 누구, 플로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갖췄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를 활용해 공조부터 내비게이션 제어, 전화 및 문자 발송, 생활 정보 검색, 음원 스트리밍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누구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을 통해 차 내에서 집에 있는 가전기기를 구동시킬 수도 있다. 볼보는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고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LTE 5년 무료, 플로 1년 이용권 등의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형 XC6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B5, B6)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등 3가지 파워트레인 기반으로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B5 6190~6800만원, B6 6900~7200만원, T8 837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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