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9일 'AMG 서울' 오픈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AMG 서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를 경험할 수 있는 딜러십으로,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 여섯 번째로 개관한 전용 센터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MG 스피드웨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 이어 AMG 서울까지 AMG 전용 인프라를 완전히 갖추게 됐다.
이번 온라인 간담회에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롱 사장, AMG 서울 이지훈 지점장 등이 참여했다. 다음은 이지훈 지점장이 진행한 질의응답 내용이다.
Q. AMG 서울에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이 붙었다.
A.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6번째로 개장한 AMG 전용 브랜드관이다. 또한 AMG 서울에디션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폭 넓은 AMG 차량 라인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3D 컨피규레이터 '원 디스플레이'가 아시아 최초로 적용됐다.
Q. AMG 서울은 타 전시장과 달리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이같은 운영방식을 택한 이유는?
A. AMG 고객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정확하고 깊이있는 상담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몰리는 것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과 독일에서 전문 교육을 수료한 AMG 엑스퍼트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Q. AMG 서울 서비스센터에서 동시 정비 가능한 대수는? 타 딜러사 AMG 고객들도 서비스센터 이용이 가능한지.
A. AMG 서울은 3개 워크베이를 갖췄다. 동 시간대 3대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또한 AMG 차량을 구매한 딜러사와 상관없이 모든 AMG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Q. 벤츠의 브랜드 전략에 있어 '공간'이란 어떤 역할을 수행한다고 분석하는가?
A. 점차 비대면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기업과 소비자는 오프라인에서 접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AMG 전용 센터를 소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는 더 좋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회사는 판매량 증대에 도움이 된다.
Q. 고성능차 운전은 사고 등 안전에도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다. 이에 대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은?
A. 벤츠코리아는 AMG 서울 외에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한 체계적인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본사 인증을 받은 국내 전문 강사진들이 AMG 스피드웨이에서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AMG 오너라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안전교육 및 드라이빙 체험이 가능하다.
Q. 국내 고성능차 시장은 어디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는지?
A. 벤츠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내 고성능차 시장 규모에 발 맞춰 다양한 AMG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AMG 판매량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4355대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올 8월까지 5023대 판매고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국내 고성능차 시장은 앞으로도 충분히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AMG 서울을 오픈한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