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지프 랭글러 4xe, 올해 물량 완판…다음은?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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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8 16:03
[포토] 지프 랭글러 4xe, 올해 물량 완판…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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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가 8일 지프 랭글러 4xe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

신차는 지프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 32km를 주행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됐으며,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곳곳에 디자인 요소로 가미했다.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들도 볼거리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E-셀렉 버튼을 통해 3가지 주행모드(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를 이용할 수 있으며, 8.4인치 터치스크린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랭글러 4xe는 국내 시장에 오버랜드, 오버랜드 파워탑 등 두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8340만원, 869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다만, 올해 국내 배정된 물량 80대는 사전계약에서 이미 모두 판매됐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PHEV 모델인 만큼, 국내 수입 물량은 제한적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랭글러 4xe는 연료 효율성과 전기 주행의 장점을 모두 담은 친환경적인 모델이자 오프로드 성능은 그대로 발휘하는 가장 진화된 랭글러"라며 "랭글러를 시작으로 매년 1개 이상의 친환경차를 한국 시장에 선보여 친환경차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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