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수소가 답이다!"…2021 수소모빌리티+쇼 개막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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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8 12:06
"탄소중립, 수소가 답이다!"…2021 수소모빌리티+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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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8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환경재단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과 비전,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2회차를 맞아 12개국에서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중공업그룹, SK그룹, 두산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등이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프랑스 에어리퀴드와 생고뱅, 미국 에어프로덕츠, 독일 위첸만, 오스트리아 AVL 등이 전시부스를 꾸린다. 이외 주빈국으로 초청된 스웨덴이 별도 관을 마련하고 CEJN, ABB, 임팩트코팅즈, 크래프트파워콘 등 수소충전인프라 분야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 조직위원장을 맡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개막식에서 수소가 탄소중립 경제의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전기의 사용 확대가 필요하지만, 전기를 화석연료로 생산한다면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수소의 이동성을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그 전기로 수소를 생산한 후 이를 유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해간다면 탄소중립 경제를 조기에 확실히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행사는 전시 외에도 국제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 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 발표 및 패널 토론과 투자 유치,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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