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코리아가 26일 경남 사천 출고 센터에서 P360 1호차 전달식을 갖고, 국내 준대형 트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날 인도된 P360은 국내 시장에서 처음 소개되는 스카니아 준대형 트럭이다. 중형트럭의 경제성과 대형트럭의 프리미엄한 감각을 동시에 갖췄고, 시장 수요를 반영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차체는 윙바디 비즈니스에 최적화됐다. 최대 1만200mm급 윙바디를 탑재할 수 있고, 순정 조향 가변축을 추가해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별도의 설계 강화 없이도 최대 29톤까지 특장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9.0리터 직렬 5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해 연료 효율과 주행 성능을 높였다. 보조 제동장치 리타더를 기본 적용해 운전자 안전성과 유지관리 비용 절감도 도모했다. 더불어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전자식 차체 제어장치 등을 기본 적용해 예방 안전 성능도 강화했다.

스카니아코리아 페르 릴례퀴스트 대표는 "P360 출시를 통해 중형, 준대형, 대형을 아우르는 카고트럭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라인업 확장뿐 아니라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차량 개발에도 더 집중해 고객들의 수익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