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도출…이번엔 통과될까?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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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20 18:11
한국GM 노사,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도출…이번엔 통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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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임협)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7월 1차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최종 부결됐다. 당시 조합원의 과반수인 51.15%가 반대표를 던졌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3만원 인상, 성과 및 격려금 450만원 등 기존 1차 합의안에 1인당 정비쿠폰 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 조건이 더해졌다. 일시금 지급 시점은 협상 타결 즉시 지급으로 바뀌었다. 4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50만원은 올해 말에 주는 조건이다.

한국GM 노조는 이날 잠정 합의 직후 지도부회의를 소집하고, 2차 잠정합의안과 관련한 찬반 투표 일정 조율에 돌입했다. 찬반투표에서 과반수가 협상안에 찬성하면 올해 임금 협상은 최종 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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