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68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국내 출시…가격 2억9900만원부터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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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20 11:58
맥라렌, 68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국내 출시…가격 2억990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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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국내 수입사인 기흥인터내셔널이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맥라렌 아투라는 레이스 트랙과 일반도로에서 축적해 온 브랜드의 슈퍼카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고성능 하이브리드카다.

파워트레인은 585마력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95마력 전기모터를 통해 시스템 합산출력 680마력, 합산토크 73.4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0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30km/h에 달한다. 여기에 전기모터를 활용한 EV 주행모드로 최대 3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아투라는 맥라렌의 새로운 경량 아키텍쳐인 MCLA(McLaren Carbon Lightweigh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최적화한 MCLA를 통해 건조중량은 1395kg에 불과하며, 무게 대비 출력비는 1톤당 488마력에 달한다.

실내는 강력한 성능을 온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새로운 설계의 경량 클럽스포츠 버킷 시트는 무릎, 다리, 어깨까지 가장 이상적인 공간을 드라이버에게 제공한다.

두 개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는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MIS II)부터 맥라렌 트랙 텔레메트리(MTT), 드리프트 컨트롤 등을 포함한다. 특히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지원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지원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이달 말까지 대치동 전시장에서 맥라렌 오픈 하우스 위크를 진행한다. 맥라렌 아투라 국내 판매 가격은 2억99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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