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메리 바라 회장, CES 2022 기조연설…"전동화 비전 공유"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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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17 11:23
GM 메리 바라 회장, CES 2022 기조연설…"전동화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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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에서 기조연설 중인 GM 메리 바라 CEO

GM 메리 바라 회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2년 연속 기조연설을 맡았다.

16일 한국GM에 따르면, 올해 '전 전동화 시대(all-electrified era)'를 열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GM은 CES 2022에서 전기차 대량 채택 비전과 계획을 재차 공유한다.

바라 회장은 올해 1월 CES 2021에서 탄소배출 제로와 충돌 제로, 혼잡 제로 등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동화 및 모빌리티 전략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전체 신차 판매량의 40%로 늘리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270억 달러(약 29조70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올해 4월 기존 투자 계획을 350억 달러(약 38조5000억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GM은 오는 2025년까지 100만대 이상 전기차 양산 체계를 구축해 전세계 시장에 대량의 전기차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LG화학과 합작사 얼티엄셀을 설립하고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설한다. 더불어, 22억 달러(약 2조65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 전용 조립 공장인 팩토리 제로 설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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