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신형 아우디 Q7 포착, 더 날렵하고 세련돼
  •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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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8 19:03
[스파이샷] 신형 아우디 Q7 포착, 더 날렵하고 세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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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을 쓴 차세대 아우디 Q7이 카메라에 다시 포착됐다. 이전에는 전면 범퍼와 후미 라이트를 가짜 부품으로 바꿔 붙여 실제 모습을 예상하기 어려웠지만 이번에는 실제 부품이 적용돼 조금 더 많은 부분이 드러났다.  

앞으로 등장할 신형 아우디 R8의 배기 파이프와 유사한 사각형 배기파이프를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Q7은 기존 아우디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기 때문에 디자인언어가 바뀌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아우디 Q7은 3열까지 있는 대형 SUV로 포르쉐 카이엔, 폭스바겐 투아렉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번에 새로 개발되는 MLB 플랫폼은 벤틀리 SUV와도 플랫폼을 공유한다. 디자인이 이전에 비해 훨씬 날렵하게 변경됐으면서도 실내 공간은 오히려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차는 내년에 등장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확히 공개 되지 않았지만, 공차중량을 350kg 가량 줄였다는 소식이다. 차체 구조에 알루미늄 사용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한편, 신형 폭스바겐 투아렉과 포르쉐 카이엔은 이 차보다 한해 늦게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