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반도체 부족!…글로벌 공장 가동 중단 줄이어
  • 권지용
  • 좋아요 0
  • 승인 2021.07.15 10:34
스텔란티스, 반도체 부족!…글로벌 공장 가동 중단 줄이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텔란티스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허덕이며 전 세계 주요 생산 기지 가동을 중단하고 나섰다.

사진=FCA 홈페이지
사진=FCA 홈페이지

스텔란티스는 이달 11일부터 미국 디트로이트 제퍼슨 노스 공장을 포함한 북미 생산 시설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회사는 당초 8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여름 정기 휴가만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셧다운 기간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디트로이트 공장은 다음달 9일부터 생산 재개에 들어간다.

이밖에 멕시코 톨루카, 캐나다 온타리오 윈저, 스페인 비고 등 전 세계에 위치한 공장들도 연이어 가동을 멈췄다.

스텔란티스 측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어려운 시점에서 여름 정기 휴가 기간과 맞물려 공장 가동 중단 기간을 늘렸다"며, "반도체 공급 상황에 따라 중단 기간은 언제든 조절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