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이스케이프 2216대 리콜 실시...냉각기, 에어백, 도어핸들 결함 발견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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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7 00:43
포드, 이스케이프 2216대 리콜 실시...냉각기, 에어백, 도어핸들 결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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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판매한 '이스케이프'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드의 이스케이프(2216대)에서 소프트웨어 오류에 의한 사이드에어백 전개 지연 문제, 냉각계통의 냉각효율저하에 따른 실린더헤드 균열 및 오일누유로 화재위험성, 도어핸들 간극부족으로 문이 정확히 닫히지 않아 주행중 열릴 가능성 등의 세 가지 위험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대상 차종은 에어백의 경우 12년 5월 22일부터 14년 1월 31일 제작된 859대, 냉각계통의 경우 12년 7월 28일부터 13년 3월 1일에 제작된 424대, 도어핸들은 12년 2월 22일부터 14년 4월 6일 기간에 제작된 933대의 이스케이프 모델이 해당된다고 국토교통부는 발표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5월 27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에어백 프로그램 업데이트, 냉각계통 등 부품교환<냉각수탱크·서모스텟 교환, 엔진쉴드 장착>, 도어핸들 간극조정)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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