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나왔다!"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개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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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1 09:40
"1년 만에 나왔다!"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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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일부터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접수받는다. 

작년 6월 말 2.2 디젤 모델 공개 이후 1년 만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180마력의 1.6L 가솔린 터보 엔진과 44.2kW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30마력과 최대토크 35.7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신차는 저속에서 엔진 개입 없이 구동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를 통해 한층 뛰어난 실내 정숙성과 편안한 주행 감성이 특징이다. 복합 연비는 15.3km/L(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로,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동일하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등 세 가지 트림이 판매된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레인 센서, 자외선 차단 전면 유리 등 고객 선호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휠·타이어가 적용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안전 사양이 더해지며, 캘리그래피 모델은 하이브리드 전용 19인치 휠·타이어와 차별화된 디자인의 그릴 및 스키드 플레이트, 현대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220V 인버터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557~3607만원, 프레스티지 3811~3861만원, 캘리그래피 4271~4321만원의 범위에서 책정될 예정이다(개소세 인하분 반영, 최종 가격은 본 계약 시점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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