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레인지로버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판매한 레인지로버 129대에서 운전석과 앞승객석 시트 내에 설치된 에어백 배선 커넥터가 시트 스펀지의 간섭으로 인해 단선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
대상 차종은 12년 8월 16일부터 13년 3월 18일에 제작된 레인지로버 3.0D, 4.4D, 5.0SC 모델이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7일부터 무상으로 커넥터 배선 간섭부분을 확보하는 수리를 진행한다.
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리콜과 관련해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7-969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