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유럽법인이 오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영국 웨스트 서식스에서 열리는 '2021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가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굿우드 페스티벌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진귀한 클래식카부터 포뮬러 원 레이스카와 최신 콘셉트카 등이 출품되며,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 발표 행사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이번 굿우드페스티벌에서 유럽 현지전략차종 G70 슈팅브레이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신차는 G70을 기반으로 제작한 왜건형 모델로, 2.0리터 가솔린 터보와 2.2리터 디젤 등 두 종류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 제네시스는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비롯해 G70, GV70, G80, GV80 등 신차 라인업도 전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도미닉 보쉬 유럽법인장은 "G70 슈팅브레이크는 이름과 상징적인 디자인 모두 유럽의 자동차 유산을 존중하고 계승한 모델"이라며 "굿우드페스티벌을 통해 G70 슈팅브레이크와 제네시스 엑스를 공개하고 유럽 데뷔를 기념하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달 유럽 진출을 선언한 제네시스는 독일, 영국, 스위스 등에서 본격적인 판매 활동을 개시했다. 브랜드는 올해 유럽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GV60(JW), G80e 등 전동화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