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니 쿠페 콘셉트, 게임 '배틀그라운드' 등장!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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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2 17:57
현대차 포니 쿠페 콘셉트, 게임 '배틀그라운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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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에 대한민국 최초 콘셉트카인 현대차 포니 쿠페가 등장한다.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스튜디오는 이달 20일 새로운 전장 '태이고(TAEGO)'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태이고는 배틀그라운드가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8x8 사이즈의 대규모 전장으로, 198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공개한 티저 영상 속에는 현대차가 1974년 대한민국 최초로 공개한 콘셉트카 포니 쿠페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규 탑승물로 추정되는 영상 속 차량 B필러에는 '포니 쿠페'라고 선명하게 쓰여있으며, 바로 옆에는 포니를 상징하는 조랑말 엠블럼과 특유의 직선 루프라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포니 쿠페 콘셉트
포니 쿠페 콘셉트

현대차가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포니 쿠페 콘셉트는 현대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자동차로 평가받는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포니 쿠페 콘셉트는 당시로써 파격적인 직선을 강조한 쐐기형 패스트백 스타일과 감각적인 원형 헤드램프 등 과감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비록 포니 쿠페는 실제로 양산되진 못했지만 현대차는 지난 2019년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또 다른 콘셉트카 '45'를 공개한 바 있다. 이어 45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선보이며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거듭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넥슨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에 쏘나타 N라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카트를 선보이고, 이를 활용한 원 메이크 레이스를 후원하는 등 게임을 활용해 젊은 고객층에게 어필하는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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