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론 머스크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 출시 취소!"…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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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7 10:53
테슬라 일론 머스크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 출시 취소!"…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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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의 출시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테슬라 모델 S
테슬라 모델 S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 출시는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플레이드 플러스 모델은) 필요 없다"면서 "플레이드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앞서 1월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가로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신형 모델S를 공개했다. 신차는 롱 레인지 모델, 플레이드 모델, 플레이드 플러스 모델 등 세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신형 모델 S
테슬라 신형 모델 S

당시 공개한 제원에 따르면, 모델S 플레이드 모델은 최고출력 1020마력,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628km의 성능을 갖췄다. 이어 최상위 플레이드 플러스 모델은 최고출력 1100마력에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837km로 큰 관심을 모았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도 플레이드는 2.1초, 플레이드 플러스는 2.1초 미만이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CEO는 7일 "(플레이드 모델의) 0-60mph(0-96km/h) 가속은 2초 미만이며, 모든 양산차 중 가장 빠르다"고 밝히며, 출시 전 성능 개선 작업이 이뤄진 것을 밝혔다.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는 오는 10일(미국 현지시간)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내 판매 가격은 1억599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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