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아·태 12개국 지역본부로 한국 선정!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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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3 16:26
만트럭버스, 아·태 12개국 지역본부로 한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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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그룹이 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을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국 지역 본부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클러스터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향후 아·태 지역 클러스터 총괄을 겸하게 되며, 만트럭버스그룹의 아·태 지역 전략 수립과 투자 결정, 경영 성과 및 감사 등 역할을 맡게 된다. 

만트럭버스그룹 세일즈·마케팅담당 고란 뉘베그 부회장은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전략 시장이 됐다"며 "만트럭버스그룹 본사는 만트럭버스코리아를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란 뉘베그 부회장은 "제품과 서비스 품질에서 고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고객 중심의 활동을 통해 브랜드 신뢰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자발적 리콜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TGX 트랙터, TGS 카고 및 덤프 총 4400여대를 대상으로, EGR 플랩과 오일 세퍼레이터, 프리타더, 냉각수 상부 호스 등 점검 및 교체를 진행한다. 관련 조치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한국 시장과 아·태 클러스터를 이끌게 된 토마스 헤머리히 신임 사장은 "최우선 과제는 리콜 고객을 위한 지원을 완벽하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과거 불거진 이슈를 최대한 신속하고 원활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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