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761마력' 타이칸 터보S 국내 출시…가격 2억3360만원부터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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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3 09:54
포르쉐 '761마력' 타이칸 터보S 국내 출시…가격 2억336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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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최상위 모델인 '타이칸 터보 S'를 13일 출시했다.

타이칸 터보 S는 93.4kW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런치 컨트롤 기능과 함께 최고출력 761마력(560kW)의 오버부스트 기능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타이칸은 800V 전압 시스템을 활용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270kW의 고출력으로 최적의 충전 조건을 갖출 경우 22.5분 이내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국내 인증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289km다.

타이칸은 최대 265kW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약 90%의 제동 성능을 브레이크 작동 없이 회생 제동 기능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밖에 18방향 전동 조절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리어 액슬 스티어링,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및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710W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서브우퍼를 포함해 14개의 스피커와 14개의 앰프 채널로 구성된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는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하며, 판매 가격은 2억3360만원(부가세 포함)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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