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유럽 진출 선언!…전기차·현지전략차종 등 투입 선언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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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4 19:53
제네시스, 유럽 진출 선언!…전기차·현지전략차종 등 투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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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올 여름 유럽 시장 문을 다시 두드린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주요 매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제네시스 측은 "제네시스는 이번 유럽 진출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 여름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각 지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6월 G80과 GV80의 주문을 시작으로 G70 및 GV70을 뒤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연내 유럽 현지 전략차종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2년까지 G80 전동화 모델을 시작으로, 총 3종의 전기차를 투입해 전동화 브랜드로 전환을 추진한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차량을 함께 판매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유럽 시장에서 추진하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단일 가격 정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유럽 현지 고객들이 상품성과 브랜드 철학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인 '제네시스 스튜디오'도 오픈한다. 유럽 내 첫 스튜디오 장소는 독일 뮌헨과 영국 런던, 스위스 취리히로 결정됐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사양과 옵션을 손쉽게 비교, 확인하고 대리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유럽 맞춤형 고객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네시스 퍼스널 어시스턴트(Genesis Personal Assistant)'를 통해 차량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5년 케어 플랜'을 통해 보증, 긴급출동서비스, 차량 대차 서비스, OTA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지난 5년간 탁월한 디자인과 품질, 진정성을 인정받아 온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다"면서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완성한 럭셔리 자동차를 유럽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유럽 도미닉 보쉬 법인장은 "력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고향인 유럽에 디자인과 기술력,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네시스를 론칭하게 돼 기쁘다"라며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서 우수한 자동차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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