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알차게 바뀐 뉴 디스커버리 사전계약 돌입…가격 8680만원부터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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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3 10:21
랜드로버, 알차게 바뀐 뉴 디스커버리 사전계약 돌입…가격 868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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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뉴 디스커버리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부분변경 모델인 신차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최근 선언한 4P 전략에 맞춰 새롭게 태어났다.

뉴 디스커버리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D250 S와 D250 SE, D300 HSE 그리고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P360 R-다이내믹 SE 등 4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전 라인업에 최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한층 우수한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뉴 디스커버리 D250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58.1kgf·m의 힘을 발휘하며, D300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kgf·m의 한 차원 높은 성능을 갖췄다. 가솔린 모델 P360은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kgf·m의 강력한 성능과 민첩한 응답성을 자랑한다.

부분변경을 거친 뉴 디스커버리는 클램쉘 보닛과 계단식 루프, 한눈에 들어오는 C 필러 등 디스커버리 고유의 DNA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R-다이내믹 모델은 글로스 블랙과 섀도 아틀라스 컬러를 더했으며, 실내에는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적용된 투 톤 가죽 시트 등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한다.

신차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한다. 디스커버리의 상징과도 같은 스타디움 시트는 탑승자 7명 모두에게 깔끔한 전방 시야를 선사한다. 2열 시트는 전동식 리클라이닝을 비롯해 앞뒤로 160mm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여기에 2·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2391리터 넓은 적재공간이 만들어진다.

한층 진보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신형 피비 프로'는 운전자가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기존 대비 48% 커진 11.4인치 풀 HD 터치스크린 버튼은 조명식으로 작동돼 보다 깔끔하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 여기에 SK T맵 순정 내비게이션과 1년 무상 데이터 플랜이 포함된 eSIM을 제공해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는 총 네 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50 S 8680만원, D250 SE 9500만원, D300 HSE 1억990만원, P360 R-Dynamic SE 1억1340만원 등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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