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8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라이프니츠에서 열리는 '2014 뵈르터제 페스티발'에서 최고출력 503마력의 골프 GTI 로드스터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차는 플레이스테이션용 레이싱 게임인 그란투리스모6를 위해 만든 디자인 콘셉트카로, 양산은 되지 않는다. 폭스바겐은 작년 행사에서도 골프 디자인 비전 GTI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GTI 로드스터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디자인 비전 GTI'보다 더욱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양산을 염두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차체 곳곳에 과격할 정도의 보디킷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67.9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3.0 리터급 V6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으며, 사륜구동인 4모션 시스템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