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021년형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적용하고, 전 모델에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2021년형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SK텔레콤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장착했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신차 구매 고객에게 1년 무상 데이터 플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듀얼 e심 장착으로 어디에서든 통신망 사용이 가능하며, 16개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이 더해졌다. 이를 통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최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트림을 가솔린 모델로 출시한다. 그룹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 및 탈(脫)디젤화 기조에 맞춘 결정이다. 신차는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f·m의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밖에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전 트림 기본 제공하며,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P250 S 트림 미적용),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차선 유지 어시스트,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을 적용했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등이 포함된 2021년형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국내 판매 가격(개소세 인하 적용)은 P250 S 6770만원, P250 SE 7460만원, P250 R-Dynamic SE 789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