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풀체인지된 기아차 신형 카니발이 공개됐다.
기아차는 22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신형 카니발을 공개하고 오는 6월 공식 출시한다 밝혔다.
지난 2005년 이후 9년 만에 공개된 3세대 신형 카니발은 디자인과 공간활용성, 안전성 등 동급 최고의 프리미엄 패밀리 미니밴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지난 16년간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카니발의 3세대 모델인 올 뉴 카니발을 처음 선보인다”면서 “올 뉴 카니발은 내외장 디자인, 차체 구조 및 안전성, 공간활용도, 편의사양 등 차량의 모든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낸 차”라고 말했다.
신형 카니발의 가격은 9인승의 경우 럭셔리 2990~3020만원, 프레스티지 3250~3280만원, 노블레스 3610~3640만원이며, 11인승은 디럭스 2700~2730만원, 럭셔리 2940~2970만원, 프레스티지 3200~3230만원, 노블레스 3560~359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정확한 가격은 6월 출시에 맞춰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