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사륜구동 QM6 디젤 출시…가격 3466만원부터
  • 권지용
  • 좋아요 0
  • 승인 2021.03.02 10:11
르노삼성, 사륜구동 QM6 디젤 출시…가격 3466만원부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이 아웃도어 시즌에 맞춰 파워풀하고 4WD의 안정성을 갖춘 '뉴 QM6 dCi' 모델을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마이너 체인지를 거친 뉴 QM6 GDe와 LPe 런칭에 이은 디젤 모델 출시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강화한다.

신차는 기존 1.7 dCi 2WD 와 2.0 dCi 4WD였던 2개의 디젤 엔진 라인업을 2.0 dCi 4WD 한 개로 축소 운영한다.

뉴 QM6 dCi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f·m의 넉넉한 출력을 자랑한다. 특히, 1750~3500rpm의 실용영역에서 터져나오는 최대토크를 통해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성능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사륜구동 시스템 'ALL MODE 4X4-i'를 적용해 모든 주행 조건에서 최상의 마찰력을 유지한다. 뿐만 아니라 2WD, AUTO, 4WD LOCK의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해 4WD의 안정적인 주행과 2WD의 효율적인 연비를 모두 제공한다.

특히,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디젤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D를 충족했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실제도로주행 기준 기존 168mg/km에서 114mg/km으로 줄여야 하는 강력한 디젤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SCR)을 강화했다.

아울러 가솔린 및 LPG 모델에는 없는 경사로 저속주행장치(HDC)가 추가된다. 급경사의 도로를 저속으로 내려가고자 할 경우, 브레이크 페달 등을 조작하지 않고 차량을 저속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감속시켜주는 장치이다. 이 기능은 차량 속도 5~30km/h에서 작동한다.

뿐만 아니라 정숙성 문제 해결을 위해 대폭적인 흡차음재를 적용했다.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기 쉬운 펜더, 대시, 서브프레임부시, 엔진배기히트 실드에 흡차음재를 보강해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을 보완했다.

뉴 QM6 dCi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RE 트림 3466만원, 프리미에르 트림 4055만원 등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