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290만원부터'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출시…롱휠베이스 6년 만에 부활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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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5 10:04
'1억4290만원부터'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출시…롱휠베이스 6년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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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25일 신형 파나메라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출시 모델은 '파나메라 4'와 롱휠베이스 버전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를 포함해,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 S'까지 총 4종이다. 특히, '이크제큐티브' 모델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국내 출시됐다.

신형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는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보다 배기량은 낮추고도 최고출력 336마력, 최대토크 45.9kgf·m의 강력한 엔진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다.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파나메라 터보 S는 최고출력 642마력, 최대토크 83.7kgf·m를 발휘한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출력은 92마력, 토크는 5.2kgf·m 증가한 수치다. 스포츠 플러스 모드 선택 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1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기존 모델보다 30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490마력, 최대토크 63.3kgf·m를 발휘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맞물려 전통적인 V8 사운드를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모든 신형 파나메라 모델에는 최적화된 섀시와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편안하고 스포티한 특성을 강화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시스템은 댐핑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 (PDCC Sport)가 더해져 향상된 차체 안정성을 보장한다. 신형 파나메라 4 이그제뷰티브 모델에는 PASM을 포함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이밖에 안전과 편의를 위한 디지털 커넥티비티 및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PCM)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등의 디지털 기능을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는 트림 및 사양에 따라 1억4290만원~2억9410만원이다.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 S는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신형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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