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출시, 가격은 5999만원부터…‘보조금은 기본 모델만 100%’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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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2 12:33
테슬라 모델 Y 출시, 가격은 5999만원부터…‘보조금은 기본 모델만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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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12일 중형 전기 SUV 모델 Y를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모델 Y는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부터 롱 레인지, 퍼포먼스 등 총 3가지 트림을 선보인다. 5인승 모델이 먼저 출시되며, 7인승 모델은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심플한 인테리어의 실내에는 15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차량의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높아진 시트와 낮은 대시보드 덕에 전방 도로 시야 확보가 우수하며, 확장형 글래스 루프가 개방감까지 제공한다. 

또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시험 결과 7.9%의 가장 낮은 전복 확률을 기록했고, 2021년 진행된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모든 범주에서 별 5개의 '안전'등급을 받는 등 안전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모델 Y는 롱 레인지 모델 기준 1회 충전으로 511km(국내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 시간은 퍼포먼스 모델 기준 3.7초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를 청담과 하남 테슬라스토어, 분당과 부산 테슬라 센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등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5999만원, 롱 레인지 6999만원, 퍼포먼스 7999만원 등이다. 

한편, 환경부가 올해부터 전기차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보급형 모델의 육성을 위해 가격 구간별로 보조금 지원기준을 차등 구분함에 따라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는 보조금 전액을, 롱 레인지 및 퍼포먼스 모델은 50%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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