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020년도 순이익 20조원 '상향 조정'…"미국·중국 판매 회복"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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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0 15:55
토요타, 2020년도 순이익 20조원 '상향 조정'…"미국·중국 판매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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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지난해 실적 및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토요타는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기준 연결 재무제표상 순이익이 1조9000억 엔(약 20조15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당초 회사는 2020년도 순이익이 1조4200억 엔(15조원) 가량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새롭게 4800억 엔(5조원, 33.8%↑)을 추가했다.

일본 자동차 업계와 현지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움츠러들었던 수요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함에 따라 실적 기대치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매출액 역시 당초 예상보다 5000억 엔(5조3000억원) 늘어난 26조5000억 엔(280조7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토요타는 계열사를 포함한 2020년도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가 973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도(2019년 4월~2020년 3월) 판매 대수는 1045만700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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