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TGX 트랙터 '2021 올해의 트럭' 선정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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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9 14:43
만 TGX 트랙터 '2021 올해의 트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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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MAN) TGX 트랙터가 2021 올해의 트럭(IOTY 2021, 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 2021)에 선정됐다.

IOTY는 1977년부터 유럽 24개국 상용차 전문기자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당해 최고의 트럭을 선정한다. 심사위원단은 12개월간 출시된 트럭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경제성, 주행성, 안전성, 환경친화성 등을 종합해 '지속가능한 도로 운송 혁신'에 가장 크게 기여한 차량을 뽑는다.

ITOY 심사위원단은 만 TGX 트랙터에 대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연비, 연결성,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큰 진전을 보여줬다"며 "현재와 미래의 운송 요구를 충족하는 미래지향적인 트럭"이라고 평가했다.

작년 2월 출시된 신형 TGX 트랙터는 개선된 유로 6D 엔진을 탑재했고, 캡의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GPS 기반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인 MAN 이피션트 크루즈 등을 통해 이전 모델보다 연비를 최대 8.2%까지 절감했다. 도심 운행 시 위험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턴 어시스트를 비롯해 옆 차로의 차량을 감지해 경고하는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 트래픽 잼 어시스턴트 기능을 적용해 운전자 부담을 덜었다.

운전석 내부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계기판, 직관적으로 설계된 다기능 스티어링 휠, 혁신적인 회전형 인터페이스인 MAN 스마트셀렉트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상용차 부문에서 최초로 전자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연결성과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트럭버스 안드레아스 토츠만 회장은 "이번 수상은 만트럭버스그룹이 수행한 뛰어난 작업에 대한 인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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