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00만원대 전기차 '조에' 사전예약…파격 프로모션 '지금이 기회!'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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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4 11:06
르노삼성, 2000만원대 전기차 '조에' 사전예약…파격 프로모션 '지금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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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2021년 서울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을 앞두고 르노 '조에'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2월 중 르노 조에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1년 간 약 2만km를 무료로 주행할 수 있는 50만원 상당 선불 충전카드를 제공한다.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 대부분의 목적이 출퇴근 용도와 세컨드 카임을 감안한 구매혜택이다.

또 하루 1만원 이하 금액으로 조에를 구입할 수 있도록 월 29만원대 할부금으로 조에를 구매하는 최대 72개월 3.9% 이율 상품도 제공된다. 이밖에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24개월 3.9% 및 36개월 4.9%),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 4.9%)도 이용할 수 있다.

현금 구매의 경우는 20만원 상당 선불 충전카드가 제공되며,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시작, 설레는 혜택' 특별 프로모션을 2월 한 달간 진행하며,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새로운 시작을 이룬 고객 및 가족의 응원을 위해 차량 구매 시 30만원 특별 할인 제공한다.

르노 조에 판매가격은 3995만원~4395만원 등이다. 여기에 환경부 국고 보조금 702만원과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서울시 기준 2942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조에는 지난해 10만657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에 등극했다. 특히 '실용주의 모빌리티'를 내세운 조에는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전기차 화재 발생이 단 한 건도 없어 신뢰도와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신차는 54.5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309km 주행 가능하다. 50kW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조에는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 펌프 기술과 배터리 히팅 시스템이 적용돼 겨울철 저온 주행 환경에서도 236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신차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하며, 문제 발생시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 대응을 통해 고객들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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