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BMW M'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개편하고, 고성능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

먼저, BMW M은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어 왔던 'M 퍼포먼스' 브랜드와 통합되어 단일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앞으로 BMW M 브랜드 모델들은 고성능 'M 퍼포먼스' 또는 초고성능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분류된다.

BMW M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 10종의 신차 라인업을 투입하며, 전년대비 53% 성장했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올해도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총족시키기 위해 2월 1일 뉴 M440i 쿠페를 시작으로 뉴 M3 및 뉴 M4, 뉴 M135i 등 총 7가지 BMW M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BMW M 모델은 총 34가지로 확대된다.

아울러 BMW M 브랜드의 전동화 소식도 전해졌다. 마커스 플래쉬 BMW M 총괄은 최근 "올해 안에 전기화 고성능 모델을 최초로 선보일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BMW M 모델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BMW코리아는 "BMW M의 전동화는 여전히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확고히 유지할 것"이라며 "전동화 M 모델은 한스 짐머와 같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의 사운드를 개발하는 등, 고성능 내연기관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기화 모델로 탄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BMW M은 오는 2022년 브랜드 론칭 50년을 맞아 다양한 특별 한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