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신형 익스페디션이 이달 미국에서 공도 테스트 중 발견됐다.
이번에 포착된 신형 익스페디션은 2018년 첫 출시된 4세대 현행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부분변경을 거치는 만큼, 앞·뒤 범퍼와 펜더 일부 등 일부 외관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인테리어다. 익스페디션 시험주행차량에는 15.5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앞서 포드 첫 순수전기차 머스탱 마하-E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경쟁 모델인 GMC 유콘, 쉐보레 서버번, 타호 등보다 한층 더 세련된 인테리어 구성을 갖출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375마력을 발휘하는 3.5리터 V6 가솔린 터보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여기에 신형 F-150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가 예고됐다. 신차는 링컨 내비게이터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는 올해 4세대 현행 모델이 먼저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