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혼다코리아 사장 "올해 3000대 목표…HV 비중 80%까지"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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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28 14:33
[Q&A] 혼다코리아 사장 "올해 3000대 목표…HV 비중 8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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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28일 뉴 CR-V 및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혼다코리아는 신차 2종에 대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정숙성과 연비 효율성뿐 아니라 강력한 주행 성능이 강점"이라며 "2개의 모터가 발휘하는 강력한 파워로 동급 최고출력 184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의 질의응답 내용이다.

Q.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공식 출시 행사다. 작년 한 해 어땠나?

A. 취임 당시 강조한 현장 경영을 노력하고 실천한 1년이라 생각된다. 특히 고객만족평가단과 마일리지 클럽 등을 조직해 활동하는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늘려왔다. 사내에서는 여러가지 부서를 통합해 현장 중심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Q. 혼다 하이브리드만의 특장점이 있다면?

A. 기존 하이브리드는 정숙성과 연료효율성 등을 장점으로 뽑을 수 있다. 혼다 하이브리드는 정숙성과 연료효율성은 물론,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84마력 모터출력은 동급 최고 수준의 힘을 자랑한다. 이러한 특징을 토대로 운전의 묘미를 더욱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Q. 향후 하이브리드차 판매 계획은?

A. 올해는 CR-V와 어코드를 중심으로 연간 3000대 판매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이어 라인업 확충을 기반으로 2024년까지 하이브리드차 비중을 전체 판매량의 80%로 확대할 계획이다.

Q. 신차계획 및 전기차, 수소차 계획은 어떻게 되고 있나.

A. 오늘 출시한 신차 2종 외에 다음 달 신형 오디세이가 출시를 앞두고 있고, 3년 이내 4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한국 시장의 고객 니즈나 마케팅 분석을 통해 투입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다만, 수소차의 경우 현재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

Q. 지난해 판매 부진을 위한 대책이 궁금하다.

A.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2020년 판매가 급감한 것은 사실이다. 자동차 메이커로써 판매 대수 늘리고 시장 점유율 높이는건 메이커로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혼다의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잊지 않고,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부진을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Q. 향후 혼다코리아의 마케팅 활동 계획은?

A. 올해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나가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차 2종 출시를 계기로, 전국을 순회하며 미니 발표회를 겸한 고객시승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요즘 유행하는 '차박' 행사 또한 적극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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