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차세대 모델이 지난 13일 독일에서 공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포착된 시험주행차량은 양산형 부품이 대거 적용됐다. 신형 5시리즈를 연상시키는 헤드램프를 포함해 휠 디자인과 테일램프까지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노출형이었던 머플러는 범퍼 아래로 숨었다.

신차는 신형 1시리즈 및 2시리즈 그란 쿠페에 적용된 BMW의 FAAR 플랫폼을 베이스로 제작된다. 해당 플랫폼은 경량화는 물론, 전기차 설계까지 가능한 차세대 플랫폼이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 x드라이브가 옵션으로 지원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렬4기통 디젤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이 예상된다. 향후 순수전기차 모델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형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연내 출시가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