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한층 더 날렵한 '뉴 F-타입' 국내 출시…가격 9650만원부터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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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8 11:40
재규어, 한층 더 날렵한 '뉴 F-타입' 국내 출시…가격 965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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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코리아가 '뉴 F-타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분변경 모델인 신차는 한층 날렵한 헤드램프와 넓고 개방적인 프론트 그릴, 그리고 유려한 클램쉘 보닛 등을 새롭게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뉴 F-타입은 르망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C-타입과 D-타입 등 재규어 역사를 장식한 주요 모델들의 아름답고 유연한 디자인을 계승한다. 새로운 매시 패턴이 적용된 프론트 그릴과 더욱 커진 하부 공기 흡입구 등이 한층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갖췄다.

날렵하게 업그레이드된 슈퍼 슬림 LED 헤드라이트는 새로운 클램쉘 보닛의 유려한 금속 표면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와 함께 휠 아치까지 이어지는 테일램프는 탄탄하고 날렵한 자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더불어 히든 타입 도어 핸들과 개폐식 에어 벤트 등이 스포티함을 살렸다.

인테리어는 전투기 조종석과 같은 콕핏 구조를 채택해 운전의 재미와 집중력을 극대화했다. 최고급 윈저 가죽 및 새틴 마감, 노블 크롬과 같은 현대적인 소재가 결합된 인테리어는 세련된 마무리로 재규어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시트 및 도어의 모노그램 스티치 패턴, 헤드레스트의 재규어 리퍼 모티브, 중앙 콘솔 피니셔에 새겨진 'Jaguar Est. 1935' 레터링 등 아름답고 정교한 디테일이 담겨 있어 품격을 더한다.

고성능 모델인 뉴 F-타입 R은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kgf·m를 발휘하는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7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안전속도는 322km/h에 달한다.

여기에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AWD 시스템과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 및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이 날씨와 지형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최상의 접지력을 유지한다.

뉴 F-타입은 R 모델 외에도 최고출력 380마력의 3.0리터 V6 슈퍼차저 P380 모델과 300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P300 등 세 가지 라인업이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재규어 뉴 F-타입 판매 가격은 엔진 사양 및 쿠페·컨버터블 모델에 따라 9650만원~1억5317만원 등이며, V8 엔진을 탑재한 R 모델은 쿠페 1억9627만원, 컨버터블 2억127만원 등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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