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텀시승 영상] 메르세데스-벤츠 S63 AMG를 잠시 타보니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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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0 20:09
[롱텀시승 영상] 메르세데스-벤츠 S63 AMG를 잠시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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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를 장기 시승하게 됐다. 이번에 장기 시승하는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S63 AMG다.

S63 AMG는 현존하는 자동차 중 완벽한 차 중 하나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내 출시된 모델은 모두 4Matic Long(장축=LWB)이어서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막연히 국내 소비자들이 큰 차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AMG는 Long으로만 가져오기로 결정한 것 같다. 

하지만 AMG를 구입할 정도로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 입장에선 뒷좌석이 거추장스럽기만 하다. 뒷좌석에 사람이 탈 일도 거의 없는데 다리를 꼬고 앉을만한 공간을 매일 매달고 다니는건 낭비다. 뒷좌석에 물건을 놓으면 운전석에 앉아선 손이 닿지 않아 잡지 못하는 웃지 못할 헤프닝도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스포티한 성향의 운전자들을 위해 S쿠페 모델을 내놓는다고 하지만, 디자인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 때문에 선택한 차가 바로 이 차다. 메르세데스-벤츠 S63 AMG 숏바디 모델. 모터그래프는 지난주부터 이 차를 장기 시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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