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GLC가 12월 스칸디나비아반도 부근에서 혹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신차는 첫 프로토타입 모델이 포착된 지 약 7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꺼운 위장막과 임시 부품을 두르고 있다.

중형SUV GLK의 후속 모델인 GLC는 2015년 출시 이후 2019년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쳤다. 국내 시장에서는 2019년 8633대 판매하며 수입SUV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고, 2020년 7453대로 수입차 판매 TOP10에 안착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행 모델과 비교해 신차는 루프라인이 낮아졌고, 한층 길어진 휠베이스 등이 관찰된다. 이를 통해 보다 날렵한 디자인과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전망이다. 아울러 신형 S클래스와 유사한 브랜드 최신 인테리어가 적용될 전망이다. 신차는 내년 말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2023년경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