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차세대 레인저가 이달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드 레인저는 올해 국내 첫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신형 모델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신형 레인저는 외관 디자인을 크게 개선한다. 헤드램프는 기존 가로형에서 F-150과 유사한 세로형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한층 각지고 공격적인 외관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등 최신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이 기본이며,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는 디젤 엔진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2.3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기대할 수 있다. 포드 신형 레인저는 2022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