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소니가 만든 전기차 '비전 S'…오디오는 업계 최고?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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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2 16:57
[CES 2021] 소니가 만든 전기차 '비전 S'…오디오는 업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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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콘셉트카 '비전 S'가 11일(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CES 2021에서 다시 공개됐다.

비전 S는 소니의 자동차 전장산업 진출 의지를 담은 콘셉트카다. 센싱과 인공지능(AI), 통신 및 엔터테인먼트 등 최신 기술이 더해졌고, 레벨2 수준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소니가 보유하고 있는 전장 기술력을 집약시켰다.

이날 비전 S는 소니가 최초로 공개한 상업용 드론 '에어픽' 영상에서 등장했다. 공개된 영상은 작년 12월 경 촬영된 것으로, 비전 S의 일반도로 주행 장면을 담고 있다. 소니는 작년 7월 비전 S의 주행 테스트에 앞서 보쉬, 마그나 등 세계 유수의 부품사들과 접촉해왔다.

소니는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비전 S는 모빌리티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개발 중인 모델"이라며 "현재 비전 S는 다음 단계의 개발 과정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소니의 발표는 비전 S가 최초로 공개된 작년 CES보다도 한층 발전했다. 비전 S가 '다음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을 비춰볼 때, 차량의 주행 성능과 전장 기술 전반을 더 강화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소니는 비전 S를 소개하면서도 센서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정한 설명만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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