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3열 '올 뉴 그랜드체로키 L' 공개…하반기 국내 출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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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7 16:30
지프, 3열 '올 뉴 그랜드체로키 L' 공개…하반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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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5세대 '올 뉴 그랜드체로키 L'을 공개했다. 신차는 처음으로 6~7인 승차가 가능한 3열 시트가 적용됐다.

신형 그랜드체로키는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과 정교한 온로드 성능, 프리미엄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실내외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첨단 사양 및 안전 기능이 조합됐다.

특히, 쿼드라-트랙 I·II와 쿼드라-드라이브 II 등 브랜드 고유의 4x4 시스템을 바탕으로,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셀렉 터레인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이 차별화된 오프로드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프런트 가상 볼 조인트를 사용해 횡방향 제어 성능을 향상시켰고,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통해 온로드 승차감과 일상적인 핸들링까지 개선했다. 새로운 가변 속도 에어 서스펜션은 변화하는 도로 조건에 맞춰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이고, 하중 상태에 따라 강성을 계속 조절한다.

완전히 새로운 구조 및 공기역학까지 고려한 차체가 적용되어 소음 및 진동 등 정숙성이 개선됐다. 여기에 3열 및 화물 적재 공간까지 확보했다.

신차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라세도, 리미티드, 오버랜드, 써밋 등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올해 말 2열 모델과 전동화 4xe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프코리아는 올 하반기 국내에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프 크리스티앙 뮤니에르 글로벌 총괄은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더 많은 공간과 기능을 요구하는 지프 고객의 수준 높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3열로 확장되었다"면서 "기능, 성능 및 럭셔리 측면에서 기준을 계속 높이는 동시에 다재다능함과 기능성 면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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